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2011년 한국문화관광 축제'가 16일 중국 상하이(上海)의 중심가인 신톈디(新天地)에서 6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외교통상부와 문화체육부, 농림식품수산부 등이 주최하고 상하이총영사관, 루이안(瑞安)부동산개발, 한국관광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기아자동차, 아시아나항공, 금하칠보 등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와 고전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신톈디 광장의 야외무대에서 사물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후 탈춤, 애니메이션, 드로잉쇼, K-POP, 퓨전 국악, 사랑하면 춤을 춰라, 태권도 시범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른 후 인기를 끌고 있는 서인국이 춤과 노래를 선보였고 폐막식에는 아시아시장 진출을 겨냥하고 있는 `오렌지 카라멜'이 출연해 새로운 느낌의 K-POP을 소개한다.
서인국은 이날 개막 전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의 한류 바람에 편승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한국문화와 나의 노래를 알리기 위해 다시 중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하는 상하이 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가 한국문화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해 중국인들에게 재밌고 친근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한식 세계화와 한국 전통공예 및 기업 홍보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문화 홍보와 1천만명 관광객 유치, 한식 세계화, 한국 전통공예 홍보, 한국 기업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공연은 널리 홍보되지 않아 야외무대의 관람객이 300여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으며 공간이 좁고 무대가 낮아 관람하는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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