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선수의 이번 성금은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상금으로, 올 시즌 3관왕을 기록하고 받은 것이다.
김기태 선수는 그 동안 대회 출전을 통해 받은 상금 중 일부를 고향인 충남 청양에 꾸준히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태 선수는 “지난 10년간 프로선수로 활약해 오면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꼭 마련하고 싶었다”며, “금액이 좀 더 많았으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