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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2' 엄친딸 배수정, 이선희 극찬 "고음에서 파워를 빼는 고난도 창법… 회사 그만둬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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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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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탄생2' 엄친딸 배수정, 이선희 극찬 "고음에서 파워를 빼는 고난도 창법… 회사 그만둬야 할지도"

▲배수정
 [사진=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 화면 캡처]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위대한 탄생2' 참가자 엄친딸 배수정이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멘토들의 극찬을 받아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는 유럽 지역 오디션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특기 및 장기를 '공부'라고 적은 참가자 배수정이 등장해 멘토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수정은 영국 입학 시험에서 전국 톱5 안에 든 수재로 영국 최고의 명문대 LSE(런던 정경대)를 졸업해 현재 회계사로 근무 중인 재원. 

그는 오랜 꿈이었던 가수에 대한 꿈을 포기 못하고 회사 휴가 기간에 오디션에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다.

독특한 음색으로 재즈민 설리번의 'bust your windows'를 부른 배수정에게 멘토 박정현은 "노래 너무 잘한다. 독특한 자기만의 톤이 있고 기본적인 게 잘 돼 있다"며 왕관을 줬다.

이선희는 "음정이 올라가는 부분에서 보통 올라가면 파워를 싣는다. 근대 배수정씨는 고음에서 파워를 빼는 고난도의 창법을 한다"며 "후퇴를 '탁'하니까 거기 가성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회사 그만둬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극찬했다.

이승환은 "프로페셔널 길로 갈만한 충분한 가능성이 보이는데 좋은 회사 다니는게 걱정이다"고 말한 뒤 "나도 회계에 관해 자문을 구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친해지고 싶다"며 사심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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