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삼성 내 위상강화로 중장기 성장" <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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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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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제일모직이 삼성 그룹 내 종합 전자재료 소재업체로서 위상이 강화되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이다.

유상우 ktb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나 최근 주가 하락에 대부분 반영됐다”며 “실적악화 주범인 편광필름은 삼성전자 내 TV용 점유율 확대로 점진적으로 개선돼 제일모직이 삼성 그룹 내 위상 강화의 영향으로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에는 최근 케미칼 부문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전자재료와 패션 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한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연말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개선 폭은 제한적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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