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우 ktb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나 최근 주가 하락에 대부분 반영됐다”며 “실적악화 주범인 편광필름은 삼성전자 내 TV용 점유율 확대로 점진적으로 개선돼 제일모직이 삼성 그룹 내 위상 강화의 영향으로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에는 최근 케미칼 부문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전자재료와 패션 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한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연말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개선 폭은 제한적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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