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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11 티빙 슈퍼레이스' 6라운드 헬로TV 클래스 경주 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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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우승 후 기뻐하는 CJ레이싱 김의수 선수. |
지난 18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김의수는 2.5㎞랩 21바퀴를 가장 빨리 통과하며 우승했다. 첫 랩에서 선두로 출발한 카를로 반담(EXR TEAM 106)을 제친 후 줄곧 선두로 달렸다.
총 5팀이 참가한 이번 헬로TV 클래스에서 김의수에 이어 2위는 반담, 3위는 김동은(인제오토피아 킥스)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김의수 선수는 이번 경기로 시즌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2위는 팀 동료인 안석원 선수이나 이번에는 5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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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첫 우승 후 기뻐하는 쉐보레 김진표(오른쪽) 선수와 이재우 선수. |
이날 경기에선 10랩째 슈퍼2000클래스 박범준(이즈레이싱) 선수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충돌 사고가 발생,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80㎏의 핸드캡 웨이트를 부가받고도 2위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이재우는 “5년 연속 종합우승과 개인 세번째 챔피언 기록을 세워 감회가 남다르다. 마지막 7라운드도 멋지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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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전 1~3위 모습. 맨 왼쪽이 첫 포디엄에 오른 EXR TEAM 106의 류시원 선수. |
류시원은 “2연속 시리즈 챔피언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팀 성과 뿐 아니라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입문격 대회인 넥센9000 클래스에선 전대은(가톨릭상지대) 선수가 3연승 했고, 주진완(DM레이싱), 윤광수(EXR)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마지막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경기에서 4개 클래스 대부분이 우승팀 및 시즌 챔피언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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