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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감> “추석 상차림 비용, 현 정부 출범 4년만에 71%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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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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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추석 상차림 비용이 현 정부 출범 4년 만에 7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재정위 소속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19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4인기준 추석상차림 비용은 현 정부가 출범한 2008년부터 계속 증가해 올해는 20만1000원으로 2007년(11만8000원)에 비해 71%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추석 상차림 비용이 참여정부 5년간 연평균 2% 상승한 반면 현 정부 4년간 연평균 15% 증가해 서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은 정부의 물가대책 실패에 따른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적정 수준으로 인상해 인플레이션 심리를 차단하고 환율이 시장원리에 따라 결정되도록 해 수입물가를 안정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물가상승은 서민들의 ‘고통지수’라고 표현하면서 정부는 ‘서민’물가지수를 별도로 작성해서 발표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이 의원의 자료는 한국물가협회가 전국 7대 주요 도시 9개 재래시장 평균가격을 분석한 것에 기초했다. 조사 대상 품목은 2000년~2008년 23개, 2009년~2010년 28개, 2011년 29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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