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엔지니어’에 고동현·정보림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고동현 LG화학 부장과 정보림 그린기술산업 부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유기물을 합성할 때 촉매와의 반응 조건 등에 따라 결과물의 형태가 선형(linear) 또는 비선형으로 나뉘는데, 고 부장은 이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다.

정 부장은 환경오염방지 분야 전문 엔지니어로서, 하수처리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물속에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장치(산기관 일체형 수중포기기)를 만들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 혁신으로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상이다.

정부와 협회는 2002년 7월 이후 달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 1명씩 뽑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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