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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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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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경기도는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되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클린·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한 보조금 전용카드제를 내달 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보조금 전용카드를 사용하면 복지시설은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통해 회계결산이 가능하고 도와 시군은 카드사용내역을 다양한 방법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도는 농협, 기업은행, 신한카드와 협약을 체결해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집행을 위한 ‘시설명의’ 전용계좌 개설 및 카드발급 등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대상 시설은 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노숙인·부랑인시설, 지역자활센터, 정신보건시설 등 1760개소로 올해 보조금 지원규모는 약 2246억원이며 이 가운데 인건비를 제외한 운영비 등 약 935억원을 집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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