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뉴스 전문 웹사이트 클라인 리포트에 따르면 광고 중단 결정은 임의매매 손실에 따라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뤄졌다.
페터 하르트마이어 UBS 스위스 본사 홍보 담당자는 “신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UBS의 현재 광고 콘셉트는 최근 임의매매 손실 사태에 비춰볼 때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고 클라인 리포트는 전했다.
하르트마이어는 또 UBS는 이번 임의매매 사건과 관련해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광고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UBS는 지난 15일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자사의 트레이더 크웨쿠 아도볼리가 승인을 받지 않은 임의매매로 20억 달러(약 2조2천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밝힌 데 이어 18일 손실 규모를 23억 달러로 늘려 발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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