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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23일 모스크바서 대테러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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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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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4차 한ㆍ러 대테러 협의회가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고 외교통상부가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테러리즘과 마약ㆍ초국가범죄에 대한 대처방안, 테러자금 차단ㆍ자금세탁방지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러시아 측 대표로 일리야 로가체프 러시아 외교부 신(新)도전위협국 국장이 양국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여하는 이현주 외교부 국제안보대사는 이에 앞서 21~22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러시아 정부 추최로 열리는 '제2차 고위급 안보회의'에도 참석한다.

50여 개국이 참여하는 이 고위급 안보회의에서는 극단주의에 대한 대응, 식량 및 사이버안보 등 국제 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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