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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감> 법사위, 최재원 SK부회장 국감증인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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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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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SK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최재원(48) SK 부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키로 결의했다.
 
 우윤근 법사위원장은 이날 서울고법 산하 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 부회장을 서울고검 산하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하고 SK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질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 부회장은 오는 27일 국감에 출석해 SK 그룹 계열사 협력업체를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 등 일부에서는 “증인으로 채택한 뒤 출석하지 않으면 법사위가 스스로 권위를 떨어뜨리는 격이 된다”며 본인의 출석 의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여ㆍ야 간사 합의에 따라 이의 없이 채택하는 것으로 결의됐다.
 
 우 위원장은 “지금까지 이런저런 핑계로 출석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지만 유일하게 여ㆍ야 합의로 채택된 증인이 나오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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