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SK컴즈가 지난해 공모자금 443억원의 사용 계획을 신고할 때는 전체 금액의 9%인 40억원을 보안에 쓰겠다고 했으나 실제 자금사용 현황을 보면 보안 분야에는 이를 집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K컴즈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엠파스가 공모증자한 내역을 사업보고서에 그대로 적시한 것”이라며 “해당 내역은 엠파스가 2003년에 집행한 것으로 SK컴즈와는 무관하며 이 의원측에서 엠파스의 공모증자 내역을 착각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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