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경희대 무용학부관으로 서울 건축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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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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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조건 환경 극복 노력, 스토리 구성 인정

경희대학교 무용학부관 전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희건설은 경희대 무용학부관이 제2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일반건축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공공기여도와 예술가치, 기술수준이 뛰어나 서울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작품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서희건설이 시공한 경희대학교 무용학부관은 기존 건물과 지형 등 제약조건이 많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관념적인 소통과 완성도 및 내부건물의 스토리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건물은 공간의 유동적 사용이 가능하며 수직적 이동통로로 공간을 구성해 사람과 사람, 공간과 공간을 소통·융합시키는 매개체로서의 가치를 실험하는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건축물과 안전한 시공으로 우수한 건축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9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개최되며, 이날부터 10월 1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수상작을 비롯해 대학생아이디어 공모전, 국제건축가전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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