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명동 제4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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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중앙극장 자리에 들어서는 금융센터 조감도 |
명동 제4지구는 중구 저동1가 48번지 일대 4088.8㎡의 부지로 중앙극장이 자리 잡고 있었으나 경영적자로 지난해 6월 문을 닫았다.
구역변경에 따라 사업 대상지는 1198%의 용적률이 적용돼 지하7층~지상 24층 규모의 금융업무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건물의 최고 높이는 112.4m다.
위원회는 또 강남구 도곡동 869번지 일대의 예정 법적 상한 용적률을 299.99%로 정하는 도곡 삼익아파트 주택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일반 상업지역으로 지정된 강남구 논현동 276번지 경복아파트의 용도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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