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은 22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불법 먹거리 밀수는 지난 4년간 급격히 증가하는 등 국민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밝혔다.
권 의원에 따르면 불법 먹거리 밀수입 단속실적은 지난 2007년 834억원에서 지난해 4160억원으로 4년새 5배로 급증했다.
또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적발된 불법 먹거리는 총 9162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중국산이 35.1%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미국산(19.7%), 베트남산(4.4%), 북한산(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권 의원은 “불법 먹거리는 국민건강에 직접 위해는 가하는 것이므로 국경단계에서 반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내 반입된 불법 먹거리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등 조사단속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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