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 구월동 농산물시장 사거리부터 구월농산물시장 정문까지 인도 약 180m가 특화거리로 재탄생 했다.
구는 사업비 총 5억 원을 들여 지난 5월에 착공에 들어가 보도를 개선하고 시설물 정비, 녹지공간 정비, 자연친화형 벽면 등을 조성하여 다시 찾고 싶고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화거리로 조성된 이 구간은 노후된 보도블록과 부족한 녹지공간이 부분적으로 단절되어 있었으며, 노후된 담장과 각종 안내판, 도로시설물이 보행을 방해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구간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이 지역에 경관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연출하여 주변경관을 조성하고 특색 있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야간 경관을 위해 ‘ㅣ‘자형 LED 가로등을 설치하고 5가지 색의 은은한 빛을 발산하는 LED BAR, 경관시설에 LED 조명 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 도심경관을 조성했다.
또한, 합성목으로 보행자 테크로드를 설치하고 이동라인을 재구성하여 자연과 가족을 주제로 공간을 재구성했다.
한편, 구는 하반기에는 도시브랜드 명품화 전략에 따라 외국인 주민을 위한 논현포대공원 다문화 쉼터를 조성하고, 장수천변 방음벽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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