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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감> 전현희 “항생제 부작용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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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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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최근 3년간 항생제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현희 의원에게 제출한 ‘의약품 부작용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항생제 부작용 신고건수가 가장 많고 증가폭도 컸다.

항생제는 2008년 133건에서 2009년 3472건, 지난해에는 1만3887건으로 3년 사이 크게 늘었다.

진통제와 조영제의 부작용도 급증했다.

진통제는 2008년 153건, 2009년 2128건, 지난해 9466건으로 늘었다. 조영제의 경우 2009년 1194건에서 지난해에는 7790건 증가했다.

전 의원은 “항생제, 조영제, 진통제 등 부작용 의심 증상이 많이 일어나는 의약품에 대해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수집된 부작용 보고를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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