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최고위원 측은 최근 복지위 소속이었던 같은 당 김금래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됨에 보임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여왔던 나 최고위원이 국감 첫 날 이동한 것을 두고 ‘복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선거를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는 상임위를 옮긴 이후 복지위 국감장에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내부에서는 국감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 최고위원 관계자는 “준비 미흡 등으로 그간 국감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26일 복지부 국감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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