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다한 美인공위성, 23일 지구 추락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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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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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수명을 다한 6톤(t) 무게의 미 항공우주국(NASA) 인공위성이 23일(이하 미 동부시간 기준) 대기권을 통과해 지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NASA는 21일(현지시간) 초속 8km의 속력으로 대기권에 접근하고 있는 초고층대기관측위성(UARS)이 23일 오후 지상에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위성이 떨어질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전했다.

NASA는 22일 오후께 더 정교한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UARS는 1991년 발사된 뒤 지구 궤도를 돌며 오존층의 화학입자와 성층권의 기온 등을 관측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위성은 2005년 임무를 종료하고 나서 지구 궤도를 떠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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