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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8곳 총장공모제 도입…정원조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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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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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광주교대와 부산교대를 제외한 전국의 8개 교육대학이 현행 직선제 총장 선출방식을 개선해 총장 공모제를 도입하고 정원 조정 등 자구 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인교대, 공주교대, 대구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는 이날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칭 ‘교육대학교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총장 공모 세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초등교원 수요 감소에 대응해 학생정원 조정 및 교원수요 창출방안을 마련해 적정 임용경쟁률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설립 목적에 맞는 특성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구조개혁 방안을 진행하기로 했다.
 
 8개 교대는 구조개혁을 위해 교과부에 지원 확충, 박사과정 점진적 개설, 교대발전위 설치근거 마련, 소규모 교대 통폐합정책 폐지 등을 요청했다.
 
 김선배 춘천교대 총장은 “8개 교대는 교수회의를 거쳐 참여 입장을 확정했다”며 “구조개혁 방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과부 장관과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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