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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 총회, 28일 평창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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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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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총회가 오는 28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기획재정부는 신제윤 제1차관 주재로 열리는 제12차 GTI(Greater Tumen Initiative)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개회식 전날인 27일에는 GTI 총회 부대행사로 지역발전 포럼 및 동북아 경협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GTI는 동북아 지역 경제개발을 위해 남북한·중국·러시아·몽골 등 5개국이 참여(2009년 11월 북한 탈퇴), 1992년 출범한 다자간 협의체로 각 회원국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총회 통해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조정·승인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정부의 제안으로 GTI의 틀 내에 지방정부 협의체를 출범해 지방정부들의 참여 통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GTI가 동북아지역내 회원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유일한 지역협력 모델로 발전, 다자간 협력프로젝트의 수요와 관심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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