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삼성 CEO 나이, 4대그룹중 가장 많이 줄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23 07: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그룹의 최고경영자(CEO) 평균 연령이 4대 그룹 가운데 가장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업분석기관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올해 1천대 상장기업의 CEO 연령대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 CEO의 평균 연령은 56.6세였다.
이는 작년보다 1.2세가 낮아진 것이다. 이른바 ‘젊은 삼성’ 현상이 뚜렷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LG CEO의 평균 연령은 58.1세도 작년보다 0.2세 낮아졌다. 그러나 현대차는 56.2세로 0.8세 높아졌고, SK도 53.6세로 0.3세 높아졌다.

보고서는 삼성의 CEO가 비교적 큰 폭으로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어 앞으로 55년생 이후 출생자중에서 CEO가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향후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대표이사 또는 등기임원으로 등극한다면 ‘젊은 삼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천대 기업 전체 CEO의 평균 연령은 57.4세로 작년 56.6세보다 0.8세 올라갔다.

CEO가 가장 많이 활약하는 연령대는 52년생과 53년생으로, 각 84명이었다.
50년대 출생자는 2009년 44.3%에서 작년에는 47.8%로 늘어났고, 올해는 더 늘어난 48.4%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40년대 이전 출생자는 2009년 28.4%에서 작년에는 26.8%, 올해는 25.1%로 하락추세가 뚜렷했다.

60년대 이후 출생한 CEO는 2009년 18.6%였으나 작년 18.3%로 주춤했다가 올해는 18.9%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