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차관은 "고유가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우선적으로는 범국민적으로 에너지 절약노력을 확산하고, 지식경제부·국제금융센터·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가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자가폴주유소 활성화, 석유제품 전자상거래시장 개설, 가격정보공개 확대 등 석유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투명성을 확대하기 위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차관은 "국제원자재 등 수입물가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할당관세, 비축물량 방출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국내물가에의 영향이 완화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한편 해외자원개발, 대체에너지 개발 등 대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정책대응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