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폭력·협박에 의한 교권침해 현황’에 따르면 교권침해 발생건수는 2008년 52건, 2009년 75건, 2010년 156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13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학부모(16건), 교원(10건), 기타(2건)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64건), 경기(26건), 대전(24건), 인천(12건), 울산(11건), 전남(6건), 경남(4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김 의원은 “교권침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학생의 인권과 교권이 조화롭게 보호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