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최경주 “체력 아끼면서 치고 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23 17: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 골프의 간판인 최경주(41·SK텔레콤)는 22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결정적인 순간에 기술샷이 먹히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첫날 2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오른 최경주는 “중요한 순간 퍼트 등 샷이 흔들려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며 “그린스피드가 연습라운드 때보다 훨씬 느리고 잔디와 라이 관리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게 어려웠다. 많은 선수들이 불만을 제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체력을 아끼면서 치고 있는데 몸상태가 최고 99%라면 현재 70%로 좋은 편”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뒤 “앞으로 매일 달라질 코스 환경과 대회 분위기에 잘 적응해가면서 남은 라운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오버파 72타로 하위권으로 밀린 양용은(39·KB금융)은 “전체적으로 샷이 좋지 못해 버디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며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퍼트가 홀을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운도 잘 안 따랐다”고 말했다.

그는 “그린과 러프는 어려웠지만 페어웨이는 공략하기 쉬운 편이었다”며 “일단 첫날 하위권에 처졌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 조금 더 공격적으로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