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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흑점 폭발 ‘주의’ 등급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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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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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24일 오후 6시 40분경 흑점번호 1302에서 폭발이 일어남에 따라 ‘주의’ 등급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은 태양표면 왼쪽에서 발생, 24일 오후 6시 21분에 시작돼 6시 40분 최대치에 달했다 6시 48분에 끝났다.

태양흑점 1302는 22일 오후 7시 30분경에도 한 차례 폭발을 일으켰으며 24일 오전 5시 이후 현재까지 10여 차례 작은 규모로 폭발했다.

전파연구원은 태양흑점 폭발로 인해 당분간 일시적인 단파통신 두절, 항법 장애 및 위성전파 간섭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폭발에는 최대 2293km/s 속도 코로나 질량방출이 동반됨에 따라 25일 낮 12시경 지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 방출은 태양대기를 이루고 있는 플라즈마 물질이 태양흑점 폭발 등에 의해 대규모로 우주공간으로 방출되는 현상이다.

코로나 질량방출로 인한 물질이 지구권에 도달할 경우 우주전파환경을 교란해 통신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전파연구원은 앞으로 태양흑점 1302의 추가 폭발 가능성이 예상되므로 태양의 자전에 의해 이 흑점이 지구쪽을 향하지 않게 되는 시점인 내달 5일까지는 방송 및 통신사, 항공 및 해상 항해사, 군기관 등 유관기관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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