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시장 등 안동시 관계자들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안동지역 농특산품 수출 상담을 벌여 총 85만 달러 어치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개척단은 북안동농협의 마 가공품을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가진 갤러리아 마켓에 총 70만 달러 어치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제비원 전통식품이 생산하는 각종 지역 특산물도 15만 달러 수출하기로 하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미국 전역에 365개 체인점을 가진 LA트레이드 죠스 마켓과도 안동고추 수출 협상을 개시해 추가적인 수출 계약이 기대된다고 안동시는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LA에서 열린 한인축제 행사장에서 7600 달러 상당의 특산물을 현장 판매했다.
권영세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안동지역 농특산물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LA를 교두보로 꾸준히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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