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00대 대표기업의 3분기 예상 순이익은 8월에 전월 대비 4.5% 하향 조정됐다"며 "9월에도 4.4% 하향 조정되며 어닝시즌을 앞두고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섹터별로 살펴보면 경기소비재, 의료, 금융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에서 순이익 하향조정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컨센서스 조정 추세를 엿볼 수 있는 이익수정비율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와 부품을 제외한 주요 업종에서 마이너스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는 향후 컨센서스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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