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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와타시 쿄코 센다이 친선대사(좌)로부터 축하화환을 받고 있는 윤영두 사장(우)(아시아나항공 제공) |
인천-센다이 노선은 지난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센다이편을 주3회(화·목·일) 정기편으로 운항하며, 기종은 A320기종(공급석 143석)을 투입한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운항재개는 센다이공항 복구가 완료됨과 동시에 이루어져, 국제선 운항을 첫번째로 재개한 최초의 항공사가 됐다.
운항재개 첫 날인 25일 센다이 공항입국장에서는 ‘스즈메오도리(미야기현 전통춤)’ 공연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지사, 오쿠야마 에미코 센다이 시장, 김정수 주(駐)센다이 총영사 및 공항관계자등 100여명이 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도착환영행사에 참석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센다이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창사 후 처음으로 국제선 전세편을 운항했던 의미 있는 노선으로, 이후 22년 넘게 일본 동북부의 핵심노선 역할을 해왔다”며 “센다이공항 재건과 운항재개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도착행사에는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도 참석해 아시아나항공 운항재개를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센다이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광주와 인접한 곳에서 펼쳐질 여수세계박람회의 홍보 시간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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