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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야심작 갤럭시S2 HD LTE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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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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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갤럭시S2 LTE
삼성전자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온 4세대(G4) 슈퍼 아몰레드(AMOLED)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종균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를 공개했다.

이날 신 사장은 행사에서 "본격적인 4G 시대에 진입하면서 빠르게 트랜지션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이제 LTE 스마트폰의 빠른 데이터전송 속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상의 모바일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손안에서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LTE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스트리밍 동영상을 시청할 때 버퍼링 대기시간, 구동 시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미 LTE 서비스를 시작한 유럽에서는 스트리밍으로 모바일 TV와 고화질 영화를 감상하는 등 스마트폰 사용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 3G대비 최대 5배 빨라진 전송 속도의 LTE 서비스는 1분에 4MB 음악파일 138곡ㆍ5MB 기준 e-book 110권ㆍ 90MB 기준 고해상도(HD)게임 6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다음달에 출시하는 갤럭시S2 HD LTE는 ‘HD’라는 이름에 걸맞게 1280×720의 고해상도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는 처음으로 300ppi(인치당 픽셀 수)가 넘는 316ppi를 구현해 화질 선명도와 가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화면이 더 크고 해상도 높은 영상을 제공하는 갤럭시S2 HD LTE는 1280X720 HD 해상도의 4.65형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했다.

16:9 화면 비율, TV 방송방식인 NTSC 대비 110% 색재현율, 180도 시야각과 함께 선명하고 가독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디스플레이 프레임을 최대한 얇게 처리한 네로우 베젤 기술이 적용됐으며 두께는 9.5mm, 무게는 142g이다.

800만 화소 카메라, 티비아웃(TV-OUT) 기능, 16GB 내장 메모리, 1850mAh 대용량 배터리, 근거리 무선통신(NFC), 와이파이, 블루투스 3.0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갤럭시S2 LTE는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인 진저브레드에 4.5형 WVGA(800×480)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1.5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을 탑재하고도 9.5mm 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게는 135.5g.

갤럭시S2 LTE의 출고 가격은 85만8000원으로 책정됐으며, 갤럭시S2 HD LTE도 90만원 전후로 출고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이동통신 요금이 아직 결정되지 않아 고객 실구매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갤럭시S2 HD LTE


신 사장은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1위의 기술력을 바탕의 LTE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에게 완벽한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LTE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LTE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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