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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MS, 초절전 서버 솔루션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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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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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서버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초절전 서버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초절전 서버 솔루션은 기존 서버 시스템에서 30나노급 2Gb(기가비트) DDR3(Double Data Rate 3) D램 기반의 8GB(기가바이트) 모듈과 윈도우 서버 2008 운영체계를 최적화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144GB(8GBx18개 모듈) 서버에 적용하면 30나노급 8GB DDR3 모듈을 탑재한 서버는 대기 상태에서 50나노급 8GB DDR3 모듈을 탑재한 서버 대비 D램 소비전력은 54%, 시스템 전체 소비전력은 11%까지 절감할 수 있다.

서버가 동작 상태에 있을 때는 D램 소비전력 62%, 시스템 전체 소비전력을 18%까지 줄일 수 있다.

기존 서버 구매 고객들은 현재 서버 시스템 성능을 최대로 올리면서도 소비전력을 줄이고 사용 기간을 늘릴 수 있어 투자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와 MS는 앞으로 초절전 20나노급 D램 및 엔터프라이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적용한 차세대 그린 서버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이달 20나노급 2Gb DDR3 D램 양산에 이어 4분기 4Gb DDR3 D램도 출시할 예정이다.

홍완훈 삼성전자 DS사업총괄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이번에 양사 간의 협력으로 소프트웨어(윈도우 서버 2008) 기반의 초절전 그린 서버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그린 IT 솔루션의 가치 공유 적용 범위를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서버 고객까지 더욱 넓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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