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캐서린 디마테오 IFOAM 회장을 비롯해 110개국에서 정부관계자, 유기농업회원 단체 및 연구소 관계자 등 1100여명이 참석하고 내국인은 20여만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IFOAM은 ‘International Federation of Organic Agriculture Movements’의 약어로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을 말한다.
이 대회에선 ‘유기농은 생명이다’는 주제로 본대회(OWC)와 IFOAM 총회, 사전학술회의 등 주행사와 유기농식품박람회, 슬로푸드 대회, 어린이 유기농체험교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대회 기간 중 개최되는 학술대회에는 유기농과 관련한 식량안보, 식품가공 및 마케팅 등 7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돼 유기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세계유기농박람회에는 국내외 유기농업분야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각국의 유기농산물과 유기농자재, 화장품, 섬유·패션 등 다양한 친환경유기농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9월 28일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