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이사회는 26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복수추천된 서재홍(62ㆍ의학과) 후보와 전 후보를 놓고 표결 끝에 전 후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 따르면 9명의 이사가 전원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전 후보는 5명의 지지를, 서 후보는 3명, 1명은 기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전 총장는 오는 11월10일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
전 총장은 조선대 의대와 동대학원을 거쳐 조대병원 부원장, 의과대학장, 대한병리학회 호남지회장, 장기기증재단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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