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발표된 ‘일자리 예산 2012년 예산안’에 따르면 오염이 심한 하천을 중심으로 하수처리장 등 수질개선 투자에 중점적으로 지원이 이뤄져 이를 위한 예산이 1조2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일석삼조(지역경제활성화 + 수질개선 + 수해예방) 효과가 높은 공단폐수시설(2195억원→3449억원), 하수관거(5285억원→6166억원)도 확대된다.
이외에 폐기물 에너지화 등 녹색기술 R&D 투자도 2355억원에서 2517억원으로 늘어난다.
해외시장 개척 등 국내 환경산업의 해외진출 지원 예산도 84억원에서 128억원으로 증액된다.
환경위기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투자도 강화돼 전기차 보급(800→2500대) 및 온실가스 감축 기반(87억원→109억원) 등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체계가 마련된다.
내년도 환경 분야 예산은 6조1122억원으로 올해 5조7520억원보다 6.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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