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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중친선협회 주최로 열린 광시대표단 환영 한중친선협회 오찬간담회에서 궈성쿤 광시좡족 자치구 당서기를 비롯한 한중양국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중친선협회(회장 이세기)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국 광시(廣西) 좡족(壯族)자치구의 궈성쿤(郭聲琨) 당서기를 비롯한 광시자치구 대표단 일행과 국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시대표단 환영 한중 친선협회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궈성쿤 서기는 “광시자치구는 △지리적 우세 △풍부한 자연자원 △중앙 정부의 지원정책 등 경제 발전에 필요한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더 많은 한국 기업이 광시에 와서 투자를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궈 서기는 "또한 광시는 관광자원이 매우 풍부하다"며 특히 "‘구이린(桂林)의 풍광은 천하제일 (桂林山水甲天下)’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만큼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이 구이린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조순 전 총리도 축사에서 "중국의 경제 발전이 세계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중국 경제발전의 성과를 누리고 있다"며 "향후 중국 경제의 쾌속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도“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중국 여행지 중 하나가 바로 구이린(桂林)”이라며 “그래서 광시는 한국인의 마음 속에서 먼 곳이 아닌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만큼 향후 한국과 광시자치구 간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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