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삼성SDI 지나친 과매도 국면" <NH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28 0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삼성SDI에 대해 실적 전망 하향과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강윤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 1조4079억원·영업이익 524억원으로 기존 전망과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 저조할 것"이라며 "태양광 사업부의 손실은 웨이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의 영향이 일시적으로 크게 발생했다는 점에서 실적 악화의 우려가 최근 지나치게 부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윤흠 연구원은 "4분기는 노트북 업체들이 울트라북 등 신제품 출시를 위해 기존 부품 재고를 줄일 것으로 예상돼 2차 전지는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수요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 연간 실적 전망도 보수적으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 7월 삼성전자로부터 양수한 태양광 사업부는 인수 전 분기 손실 규모가 100억원대로 알려졌지만 인수 후 일시적으로 손실이 커진 것"이라며 "그룹 내 수직계열화의 완성 시점에 맞춰 투자시점과 규모를 조절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 사업부 내에서도 비용 통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