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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경쟁력 대비 과소평가" <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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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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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교보증권은 28일 LG화학에 향후 국제유가 상승폭 제한에 따른 석유화학의 실적둔화 가능성과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 지연에 따른 편광판 실적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4만2000원에서 48만2000원으로 25.0% 하향했다.

다만 석유화학 편광판 등의 경쟁력 대비 지나치게 과소평가된 현주가에 주목해 여전히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현재 주가는 PER 9.4배로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14.1배 수준으로 현주가 대비 50% 상승여력이 있다”며 “편광판 실적 둔화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고 4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손영주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재고조정 영향으로 정보전자부문의 편광판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3분기 예상 못한 주가 급락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는 정보전자부문의 실적방어력을 간과한 투자자들이 충동적으로 선매도 한 결과”라고 전했다.

손 연구원은 “물론 정보전자부문은 3분기 재고조정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4분기엔 작년 동기와 같은 큰폭의 단가인하 계획이 없어 주가급락의 빌미를 제공한 4분기 실적급락은 없을 전망”이라며 “게다가 국제유가 약세하의 구매자들의 재고소진에 따라 4분기 석유화학부문은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 회사는 3분기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5조6000억원, 영업이익 7184억원으로 전지부문 호조에도 석유화학부문 스프레도 둔화 및 정보전자부문 물량감소로 전분기대비 각각 2.0%, 7.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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