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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여성인권영화제 10월 5일 개막..6개국 36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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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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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제 5회 여성인권영화제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의 메인카피는 ‘밝히다'로 ‘여전히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일상과 투쟁의 나날들’ 그리고 ‘그대 마음과 만나, 피움’ 등의 섹션을 통해 총 6개국, 36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은 요아브 포타쉬(Yoav Potash) 감독의 크라임 애프터 크라임(Crime After Crime)을 선보인다. 자신을 가혹하게 학대했던 남자의 살해와 관련된 혐의로 인해 25년 동안 감옥생활을 해야 했던 여자, 데비 페글러(Debbie Peagler)의 석방을 위한 극적인 법정 투쟁을 다룬 특별한 다큐멘터리이다. 폐막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심사를 통해 작품상 수상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세 개의 고정된 섹션 외에 올해의 시선 ‘피움 줌 인’, ‘피움 줌 아웃’ 섹션도 선보인다.

또한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난 총 10편의 쟁쟁한 단편들도 관객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소녀에서 할머니까지, 피해자에서 생존자까지, 분노에서 기쁨까지, 현실에서 환상까지를 고루 다루고 있는 1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영화상영 이후 진행되는 감독과의 대화와 전문 활동가나 출연진이 함께하는 관객 토크쇼 ‘피움 톡톡’이 진행된다. 이번 5회 여성인권영화제에서는 특별히 전국 5개 지역에서 지역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며 영화제 기간 중 거리로 나가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를 밝히다’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8일 0시 심야상영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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