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에는 인도, 러시아, 일본, 브라질, 페루지역 플랜트 국영발주처 및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기업의 구매담당자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효성, 세원셀론텍, 대창HRSG, 유진기공산업, 국일INNTOT 등 플랜트기자재 생산기업 90개사가 해외 구매담당자와 1:1상담을 벌이게 된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인도와 일본 시장에 국내 플랜트기자재업체의 밴더 등록 증가는 물론, 해외 프로젝트 참여 확대 및 수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규모 산업발전·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 중인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신흥시장에 플랜트기자재 수출이 활발히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그 동안 전통적 플랜트 주력시장인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에서 수주 상승세가 이어가고 있다”며 “엔고와 한-인도 CEPA 체결 또한 기자재 업계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고유가 및 신흥국의 산업발전계획에 따른 에너지 및 발전 수요 증가로 플랜트기자재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출상담회 기간 중 킨텍스 전시장에서 한국산업대전이 동시에 개최되기 때문에 바이어들이 직접 보고, 상담하고, 계약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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