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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감> 경찰관, 피의자 폭행 계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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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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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일선 경찰의 피의자 폭행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28일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경찰공무원 징계 내역'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피의자 폭행으로 경찰관이 징계를 받은 사례가 총 10건이다.
 
 지방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4건, 울산 1건이며 소속 부서별로는 지구대ㆍ파출소가 5건, 형사과 3건, 교통안전계 2건이다.
 
 이들 10명 가운데 5명은 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인 견책 처분을 받았고 3명에 대해서는 감봉이, 2명에게는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윤 의원은 "피의자 뿐 아니라 피해자나 민원인을 폭행하거나 민원인으로부터 금품을 뜯어냈다 적발돼 징계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면서 “피의자나 민원인에 대한 경찰의 폭행이 발생하면 국민이 경찰 수사의 권위주의화를 우려할 수 있으므로 경찰 인권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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