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에 선정된 데니스 홍 교수는 버지니아공대 기계공학과 교수 겸 로봇메커니즘 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다.
이날 데니스 홍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 ‘CHARLI(Cognitive Human Autonomous Robot with Learning Intelligence)’를 직접 시연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학생들은 로봇에 대한 궁금증을 물론, 학창시절 공부비법, 로봇공학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분야를 공부해야 하는 지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데니스 홍 교수는 학생들에게 “항상 호기심과 열정을 가지고 즐겁게 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기가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생각하고, 사회에 베풀 수 있는 것을 염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로봇 산업에 대해 “미국을 예로 들면 각 연구소마다 협업이 많다. 한국에서는 그 같은 사례가 드물다”며 “로봇과 같은 융복합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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