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0월 설립된 이후 공급한 전체 자금 17조1000억원 중 56.8%인 9조7000억원을 녹색.신성장동력 산업에 지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14개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펀드를 결성해 지난달 말까지 24개사를 지원했다.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KoFC 프론티어 챔프’가 있으며 공사는 이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해준다.
특히 지식경제부가 세계적인 중소중견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된 기업의 경우 자동적으로 이 프로그램에 편입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했다.
한편, 공사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펀드와 별도로 중소벤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1조5158억원 규모의 펀드도 결성, 녹색.신성장 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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