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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감> 전투함·헬기 늘어도 승조원·조종사는 태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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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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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오는 2020년까지 최신예 전투함과 헬기가 다수 도입돼도 이를 운용할 승조원이나 조종사는 태부족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소속 서종표 민주당 의원이 29일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해군함정 신규 도입 및 도태에 따른 병력수급 계획' 자료에 따르면 2020년까지 모두 70여척의 함정이 새로 도입되지만, 승조원은 1300여명이 부족할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까지 잠수함 0척, 전투함 00척, 상륙함 0척, 소해함 0척, 구조함 0척 등 약 70여척이 도입돼 6300여명의 승조원이 필요하지만, 실제 배치할 수 있는 병력은 4900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기를 조종할 인력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60여대의 헬기를 보유한 해군은 오는 2020년에는 90여대의 헬기를 보유하게 되지만 이를 운용할 인력은 580여명이나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 의원은 “해군의 경우, 국방개혁의 전력증강 계획에 따라 구형 및 소형 함정은 도태시키고 신규 대형 함정을 도입할 계획이지만 4만1000명 정원에 묶여 이 같은 인력부족 현상이 발생한다”며 “단순한 전력증강 뿐만 아니라 이를 운용하고 유지할 수 있는 인력보강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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