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이 지난 4월 출시한 고금리 자유입출금예금 상품인 '두드림2U통장'의 금리를 오는 10월 4일부터 예치기간 별로 최대 0.3%포인트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의 입출금상품인 '두드림통장'을 업그레이드 한 상품으로 기존 상품의 적용이율 및 금리구조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금리 조정에 따라 두드림2U통장에 입금한 날로부터 31일 이상인 예치금에 대해 0.3%포인트의 추가 이자를 받게 된다.
즉, 예치 건별로 30일간은 종전대로 연 0.01%가 적용되지만 31일부터 180일까지는 연 4.1%, 181일부터는 연 3.3%로 금리가 올라간다.
가입 익익월부터 매달 이자금액을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문자메시지(SMS) 통지 서비스도 이전처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의 박홍태 부행장은 “현재 금융환경 및 고객의 요구를 보다 깊이 파악해 개발한 ‘두드림통장’이 깊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두드림2U통장’ 역시 이번 금리 인상을 계기로 단기 자금의 높은 수익성에 관심 있는 고객을 비롯해 다양한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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