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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송도에 바이오 제조ㆍ연구시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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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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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쉐라톤인천호텔에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김원배 사장(왼쪽부터)이 송도지구 내 동아제약 바이오의약 입주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동아제약은 인천경제자유구청과 인천 경제 자유 구역 송도지구 내 4만4000평 부지에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공장을 포함한 대규모 글로벌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먼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지난14일 일본 도쿄에서 메이지세이카파마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전세계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생산·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인트벤처(JV) 설립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동아제약은 우선 유방암 항체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3가지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기로 메이지세이카파마와 합의했다.

추가 품목에 대한 논의는 진행 중이며 내년 초 착공을 시작으로 2년 내에 생산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생산시설은 미국과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의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의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cGMP) 공장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현재 설계 중에 있다.

김원배 동아제약 대표는 “이번에 건설하는 바이오의약품 공장은 기존의 바이오 의약품 공장과는 달리 투자비를 최소화 하면서도 다양한 제품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건설해 투자대비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며“송도에 바이오 최첨단 바이오 연구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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