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현대발레의 전설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이 내달 10~11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한국관객들과 만난다.
2001년 세종문화회관 첫 내한공연, 2005년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모리스 베자르의 안무 50년 기념공연에 이어 6년 만에 찾는 것이다.
1960년 20세기 발레단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탄생한 현대발레의 전설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정식명칭은 베자르 발레 로잔)은 ‘봄의 제전’과 ‘볼레로’라는 작품을 연이어 무대에 올리며, 혁신적인 움직임과 독보적인 표현력으로 당당히 세계 무용계에 등장한다.
이후 모리스 베자르는 현대발레의 전설적 안무가로 역사에 기록될 만큼, ‘혁신’과 ‘창조’를 선보이며 무대 위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번 단독 공연에서는 6년 전 같은 장소에서 선보였던 ‘볼레로’와 말러 교향곡 3번에 기대어 안무한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 그리고 바흐의 ‘칸타타 51’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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