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세쿼이아&파인룸에서 개최된 제3회 ‘2011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시상식’에서 특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제가 있는 국토, 볼거리 있는 도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 대전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도시/단지, 기반시설, 공공공간, 특별부문 등 최종 4개 기관을 선정했고, 양주시는 특별 부문(학교가는 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가는 길’은 덕계동 덕산초등학교와 덕계중학교 일원에서 실시한 녹색 등굣길 조성사업은 일반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자해 진행하는 관 주도의 일방적인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진행한 주민참여형 사업이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등굣길 주변의 자투리 땅을 활용해 쉼터 등을 조성함으로써 ‘저예산 고효율’의 모범적인 도시공간 조성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계획수립단계부터 아이디어 제시 등 사업시행 전반에 걸쳐 단순히 주민의 참여가 아닌 주민주도형으로 디자인 사업을 추진했다는데 의미가 크며, 단순히 학교가는 길뿐 아니라 마을 전체의 경관 개선을 시도한 것이다.
박춘배 부시장은 “앞으로도 급속한 도시성장과 산업화로 인해 부족해져 가는 주민공동체 차원의 커뮤니티 공간을 주민과 함께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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