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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재즈가 영화를 만났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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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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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최근 탤런트 겸 영화배우 강성연과 결혼 발표를 한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재즈가 영화를 만났을 때’ 라는 주제로 내달 14일 올림푸스홀에서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재즈 프리즈마틱’의 세 번째 순서로 김가온이 직접 해설과 연주를 맡고, 각 장르를 대표하는 게스트 뮤지션이 참여하는 로맨틱 레퍼토리의 재즈 콘서트다.

이번 재즈 프리즈마틱은 ‘재즈가 영화를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펼쳐지는데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들에 나왔던 음악들을 재즈 스타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김가온이 직접 선택한 영화들은 ‘러브 스토리’ ‘원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모 베터 블루스’ ‘시네마 천국’ ‘캘리포니아 드리밍’ ‘박하사탕’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중경삼림’이다.

그리고 이 영화들에 나왔던 ‘러브 스토리’ ‘시네마 천국’의 테마곡, ‘중경삼림’에 나왔던 마마스 앤 파파스의 원곡 ‘캘리포니아 드리밍’,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의 ‘When I fall in love’, ‘박하사탕‘의 ‘나 어떡해‘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VJ 신양호와 함께 할 예정이다. VJ 신양호는 단순히 편집된 영화의 장면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영화에 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 같은 효과를 덧입혀 미니멀적인 새로운 영상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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