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부산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주주들에게 거액을 배당하고 직원들은 정리해고를 하는 한편, 3개의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출자하는 등 한진중공업의 행위는 역외탈세를 위한 진행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특히 한진중공업과 관련한 진정과 제보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에도 국세청이 시간을 끌면서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것은 대기업 눈치보기로 밖에 해석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사안인 만큼 진정 등이 접수되고 있을 때 부산국세청이 신경을 쓰고 빠른 시일 안에 관련 의혹을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전환 부산국세청장은 ”세무행정을 하면서 대기업의 눈치는 전혀 보고 있지 않다“며 ”세무조사는 진정이 들어온다고 해서 조사하기는 어렵고 구체적인 혐의나 증거, 과세자료 제보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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