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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메이전자, 부동산에 한눈 팔자 주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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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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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궈메이(國美ㆍ00493)전자가 부동산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히자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30일 오전 한때 23.93% 떨어진 1.78위안까지 내려섰다가 현재(현지시간 오후 3시05분) 주당 2.0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궈메이는 지난 28일 11.36%가 폭락해 2.34위안으로 마감, 올들어 최저가였던 2.33위안에 근접했다. 시가는 50억위안 가량이 증발했다.

주가 하락은 황광위 궈메이 전 회장의 부동산 개발 투자 소식이 전해진 것과 관련이 있다. 이로 인해 주요 주주간 불화가 고조될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국가재정부, 상무부, 공업신식화부 등은 관련 부서는 오는 11월 30일부터 산둥, 칭다오, 허난, 쓰촨 등 4개 지역에 대한 가전제품 구매 보조금 혜택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이 또한 궈메이전자에 대한 전망을 비관적으로 틀면서 주가에 타격을 혔다.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는 29일 궈메이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목표 주가는 4.3위안에서 2.5위안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수익이 10~15%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레딧 스위스는 궈메이의 순익이 계속 개선될 것이지만 낙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주당 순익은 2011년 0.15위안, 2012년 0.18위안.2013년 0.23위안에 각각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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